5년 넘게 세컨ㅇㅇ의 브라렛을 입었는데, 편하기는 엄청 편한데, 여름에 입기에는 좀 두껍고, 뒷판이 넓어서 슬림한 옷을 입을 때는 티가 많이 나기도 하고, 몇 번 세탁하고 나면 몸에 닿는 촉감이 약간 까슬거려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새로운 제품을 찾다가 쥬쥬님 추천으로 총 3가지(캐미,젤핏,서포트매쉬) 상품을 구매했어요. 옷은 44사이즈 또는 S사이즈를 입고, 바스트는 65D를 입는 편이라, 브라 사이즈는 모두 S사이즈로 구매했어요. 세 제품 모두 몸에 닿는 소재가 좋아서 안입은거 같이 편안한 느낌이에요. 비슷한 소재로는 유니ㅇㅇ 같이 촉촉한 소재라서, 세탁하면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일주일 동안 돌려입으면서 두 번 씩 손세탁해봤는데 늘어남도 없고, 소재가 얇아서 건조도 빨라요. 저는 세 개 중 젤핏이 가장 좋았어요. 옷태는 젤핏이 가장 예뻤고, 사이즈도 젤핏이 가장 딱 맞았어요. 달라붙는 옷을 입어도, 파진 옷을 입어도 라인이 매우 예쁘고 몸도 편안하더라고요. 캐미는 조금 더 등판이 넓어서 안정감이 조금 더 있어요. 운동할 때는 캐미를 찾을거 같아요. 밤에는 당연히 벗고 자는게 좋지만, 입고 자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캐미를 찾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서포트 메쉬는 조금 불편했어요. 취향이겠지만, 저는 어깨가 약간 비대칭이라 오랫동안 브라렛 형태의 속옷을 입었거든요. 오랜만에 후크 브라 형태를 입으려니까 약감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후크 형식의 속옷 보다는 매-우 편안한 착용감이라 좋았습니다! 이번 공구로 저렴하게 좋은 제품 알게 돼서 넘 좋네요